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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도 "봉래동" 창업인큐베이터로

작성일 2017.01.17조회수 634작성자 (주)대성문

부산 영도구 서구 중구 강서구와 울산 중구, 경남 김해시 일원이 국가가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됐다. 이에 따라 2021년까지 이들 지역은 옛 도심기능 회복 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.


소상공인 창업공간 조성

 

■영도, '대통전수방 프로젝트'

 

 

 

▲정부가 지원하는 올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.


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 봉래1동 전역과 남항·영선동 일부를 포함한 31만2000㎡ 일대에 문화와 기술을 융합한 '영도 대통전수방 프로젝트'가 추진된다. '대통전수방'이란 운수대통의 '대통'에서 앞 두 글자를 따온 조어로서 지역 내 역사, 문화, 기술을 크게 전승하겠다는 프로젝트의 고유명칭이다.

 

일제 강점기 부산에 개설됐던 공공단체 운영의 상설 일용품 시장이었던 목도공설시장의 노포(老鋪·대물림하는 점포) 전통을 모방·활용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 공간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.

 

국토부 관계자는 "부산시청과 상권이 이동해 쇠퇴한 이곳에 목도 노포 전수방을 만들고 관련된 산업을 브랜드화할 것"이라고 말했다. 노포 전수방(전통시장지역) 외에 창업실험방(물량장 지역), 전통산업재생방(창고 지역) 등을 만들어 옛 영도의 중심지 기능을 회복하려는 게 이번 재생사업의 목표다.

봉래동은 또한 한진중공업의 시초인 조선중공업주식회사가 설립된 한국 근대조선업의 태동지로서 사업지 인근에는 대선조선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있다. 사업지에는 삼진어묵, 양복양장점, 국수, 두부와 같은 무형의 역사자원이 많고 기술전수에 적극적이라는 게 국토부와 영도구 설명이다. 문화관광형 육성사업, 공공환경개선사업, 삼진어묵 등을 활용한 근대풍 어묵거리 조성도 함께 이뤄진다.